구원
우리의 죄는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 놓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죽었을 때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 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사도행전 4:12, 에베소서 2:8).
믿음
하나님을 신뢰하고 확신하는 것. 볼 수 없는 것 조차도 믿는 것. (히브리서 11:1).
은혜 (보답할 수 없는 선물)
우리는 하나님께 벌을 받아 마땅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치유하십니다. (로마서 5:8).
죄 (마음의 실수, 과녁을 놓치는 것)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 또는 자기 자신에게 행하는 잘못된 생각과 말 또는 행동 (로마서 3:23, 6:23).
회개 (생각과 마음의 변화)
내 방법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바꾸는 것. 나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것. (고린도후서 7:9-10).
9 지금은 오히려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근심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일로 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근심한 것도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이므로 우리 때문에 손해 본 것은 없습니다.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죄를 뉘우치고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근심은 죽음을 가져올 뿐입니다.
의롭다
하나님과 바르고 좋은 관계를 맺는 것. (로마서 3:22, 야고보서 2:23).
기도
하나님과의 대화. (마태복음 6:5-13, 데살로니가전서 5:17).
5 “너희는 기도할 때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사람에게 나타내려고 회당과 길거리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두지만 그들은 받을 상을 이미 다 받았다. 6 그러나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데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7 너희는 기도할 때 이방인들처럼 쓸데없는 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8 너희는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시고 10 아버지의 나라가 속히 오게 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우리에게 날마다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들을 용서해 준 것처럼 우리 죄를 용서해 주소서. 13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악에서 구해 주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물 세례 (침례)
물에 잠기는 의식을 통해 내면이 변화 되었다는 것과 예수님을 믿고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것을 공인받는 것. (사도행전 2:38, 로마서 6:3-4).
3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연합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4 우리는 그분의 죽으심과 연합하는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분과 함께 묻힌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생명 가운데서 살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의 모임. (마태복음 18:20, 히브리서 10:25).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의 세가지 위격으로 존재하지만 본질은 하나이신 하나님. (마태복음 28:19).
부활
예수님께서 죽임당하신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 (마가복음 16:1-8, 고린도전서 15:12-32).
안식일이 끝난 저녁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 로메는 예수님의 시체에 바를 향료를 사 두었다. 2 안식일 다음날 동틀 무렵에 그들은 무덤으로 가면서 3 “무덤 입구를 막아 둔 돌을 누가 굴려 줄까?” 하며 서로 걱정하였다. 4 그러나 가서 보니 그 큰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5 그들이 무덤 안에 들어갔을 때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오른편에 앉아 있지 않겠는가! 여자들이 그를 보고 놀라자 6 그 청년이 말하였다. “놀라지 말아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예수님을 찾는 모양인데 그분은 다시 살아나셔서 여기 계시지 않는다. 보아라, 여기가 그분의 시체를 두었던 자리이다. 7 너희는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가서 예수님이 전에 말씀하신 대로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서 거기서 그들을 만나실 것이라고 알려 주어라.” 8 여자들은 무서워 떨며 정신 없이 무덤에서 도망쳐 나왔으나 겁에 질려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였다.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전파되었는데 어째서 여러분 가운데는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13 만일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14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우리의 전도와 여러분의 믿음은 헛되고 맙니다. 15 더구나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우리가 증거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거짓 증인이 될 것입니다. 만일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6 만일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이며 17 또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여러분의 믿음도 헛되고 여러분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며 18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도 망했을 것입니다. 19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바라는 것이 이 세상뿐이라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2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죽은 사람들의 첫열매가 되셨습니다. 21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해서 온 것처럼 죽은 사람의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해서 왔습니다. 22 아담의 죄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로 모든 사람이 다시 살게 될 것입니다. 23 그러나 부활에는 각자 자기 차례가 있습니다. 첫째는 첫열매이신 그리스도이고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분을 믿었던 모든 성도들입니다. 24 그런 다음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며 그때 그리스도께서는 영계와 지상의 모든 통치권과 권세와 능력을 없애 버리고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넘겨 드릴 것입니다. 25 그리스도께서 모든 원수들을 자기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왕으로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 그리고 멸망받을 최후의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다고 말할 때 모든 것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신 하나님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28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모든 것을 그에게 복종시키신 분에게 복종하게 되어 결국 하나님만이 만물을 다스리시게 됩니다. 29 만일 부활이 없다면 죽은 사람들을 위해 세례받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겠습니까?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어째서 그들을 위해 세례를 받습니까? 30 또 무엇 때문에 우리가 끊임없는 위험을 당해야 합니까? 31 형제 여러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내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만큼 확실하게 말하지만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32 내가 만일 인간적인 생각으로 에베소에서 사나운 짐승들과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었겠습니까? 만일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텐데 먹고 마시자” 할 것입니다.
부활절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 보통 3, 4월에 행해짐. (마태복음 26:1-28).
예수님은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2 “너희도 알다시피 이틀만 지나면 유월절이다. 나는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십자가에 못박힐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 그 무렵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에 모여 4 예수님을 교묘하게 잡아죽일 방법을 의논하였다. 5 그러나 그들은 “군중들이 난동을 일으킬지도 모르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였다. 6 예수님이 베다니에 있는 문둥병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 7 한 여자가 예수님께 값진 향유 한 병을 가지고 와서 식탁에 앉으신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 8 그러나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분개하여 “무엇 때문에 이렇게 낭비하시오? 9 이 향유를 비싼 값에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지 않았소?” 하였다. 10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그 여자를 괴롭히느냐? 그녀는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다. 11 가난한 사람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12 이 여자는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준비하였다. 13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세상 어디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한 일도 알려져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14 그때 열두 제자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15 “내가 예수를 당신들에게 넘겨 주면 얼마나 주겠소?” 하고 묻자 그들은 은화 30개를 세어 주었다. 16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 줄 기회를 찾기 시작하였다. 17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는 명절인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주님이 잡수실 유월절 음식을 어디다 마련할까요?”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 안에 들어가 한 사람에게 가서 ‘우리 선생님이 자기 때가 가까우므로 제자들과 함께 댁에서 유월절을 지키겠다고 하십니다.’ 하여라.” 19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이 일러 주신 대로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20 날이 저물자 예수님은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아 21 음식을 잡수시면서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아 넘길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2 제자들이 매우 슬퍼하며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지요?” 하고 묻자 23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 사람이 바로 나를 팔 사람이다. 24 나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죽지만 나를 파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25 그때 예수님을 팔아 넘길 유다가 “선생님, 저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그렇다” 하고 대답하셨다. 26 그들이 먹을 때 예수님은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자, 받아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또 잔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28 이것은 많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크리스마스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것, 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 12월 25일. (누가복음 1:26-80, 2:1-40).
26 엘리사벳이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리 나사렛이라는 마을에 사는 27 다윗의 후손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보내셨다. 28 천사가 그 집에 들어가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은 처녀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라고 하였다. 29 마리아는 이런 인사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였다. 30 그러자 천사가 말하였다. “마리아야, 무서워하지 말아라. 너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 31 이제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이름을 ‘예수’ 라고 불러라. 32 그는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며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다윗의 보좌를 그에게 주실 것이니 33 그가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릴 것이며 그의 나라는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처녀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35 천사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령님이 네 위에 내려오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너를 덮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거룩한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녀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로 알려졌으나 그처럼 늙은 나이에도 임신한 지 여섯 달이나 되었다. 37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 38 그때 마리아가 “저는 주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되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천사는 떠나갔다. 39 그 후에 마리아는 유대 산골 사가랴가 사는 마을로 급히 가서 40 엘리사벳을 방문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 엘리사벳의 태중의 아기가 뛰었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42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너는 여자들 중에 가장 복받은 사람이며 네 태중의 [a]아기도 복받은 분이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가 나를 찾아오다니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44 네가 인사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 내 태중의 아기가 기뻐서 뛰었다. 45 주께서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은 여자는 정말 행복하다.” 46 그러자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하였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내 구주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은 48 그가 이 천한 종을 돌아보셨음이라. 지금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겠네. 49 능력 있는 분이 나를 위해 큰 일을 하셨으니 그의 이름 거룩하여라! 50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자손 대대로 자비를 베푸시는구나. 51 그가 권능의 팔을 펴서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52 권력자들을 높은 자리에서 끌어내리셨지만 낮고 천한 사람들은 높여 주셨네. 53 굶주린 사람들에게는 좋은 것으로 배불리 먹이셨으나 부자들은 빈손으로 보내셨네. 54 그의 종 이스라엘에게 자비 베푸는 것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여 그를 도우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하신 영원한 약속이었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동안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세례 요한의 출생 57 엘리사벳은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기뻐하였다. 59 아기가 난 지 8일 만에 [b]할례식이 베풀어졌다. 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 이름을 사가랴로 부르려고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아니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1 사람들이 “친척 중에는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는데” 하며 62 사가랴에게 손짓으로 아기 이름을 뭐라고 지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63 사가랴가 필기 도구를 달라고 하여 아기 이름을 ‘요한’ 이라고 쓰자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 64 바로 그 순간에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65 그래서 이웃 사람들이 다 두려워하였고 또 이 소문이 온 유대 산골에 쫙 퍼졌다. 66 그리고 듣는 사람마다 모두 이 말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까?” 하고 말했는데 이것은 주의 손길이 그 아기와 함께하였기 때문이었다. 67 아기 아버지 사가랴는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이렇게 예언하였다. 68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가 오셔서 자기 백성을 [c]죄에서 건져 주셨고 69 그의 종 다윗의 집에서 우리를 위하여 [d]구원의 주를 일으키셨으니 70 오래 전에 그의 거룩한 예언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과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구원이라. 72 그가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그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겠다고 말씀하셨으며 73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엄숙하게 맹세하심으로 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해 내고 75 우리가 주 앞에서 일평생 두려움 없이 거룩함과 의로움으로 주를 섬기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76 “아가야, 너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예언자가 될 것이다. 너는 주님보다 미리 와서 그의 길을 준비하여 77 죄를 용서받음으로써 얻는 구원의 길을 그의 백성들에게 전할 것이다. 78 이 모든 일은 우리 하나님의 자비로 된 것이니 하늘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우리를 찾아와 7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사는 사람들을 비추고 우리를 평화의 길로 인도하리라.” 80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마음이 굳세어지고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예수님의 탄생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황제가 로마 제국 전역에 인구 조사를 하라는 명령을 내 렸다. 2 이 인구 조사는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었다. 3 그래서 사람들은 본적지에 등록하려고 모두 고향으로 돌아갔다. 4 요셉도 다윗의 집안 사람이었으므로 갈릴리 나사렛에서 다윗의 마을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올라갔다. 5 요셉이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본적지에 등록하러 갈 때 마리아는 이미 임신중이었는데 6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해산 날이 찼다. 7 여관에는 사람이 다 차서 있을 곳이 없었으므로 그들은 마구간에 머물게 되었다. 거기서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아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8 바로 그 부근 들판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9 그때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그들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의 광채가 그들 주변에 비치었다. 이 광경을 보고 목자들이 몹시 무서워하자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모든 백성들이 크게 기뻐할 좋은 소식을 알린다. 11 오늘 밤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그분이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그 증거로서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갓난아기를 볼 것이다.” 13 그러자 갑자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14 “가장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에게 평화!”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자, 어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알려 주신 일을 보자” 하며 16 달려가 보니 갓난아기가 구유에 뉘어 있었고 마리아와 요셉도 함께 있었다. 17 아기를 본 목자들이 천사들에게 들은 말을 여러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자 18 듣는 사람들이 다 목자들의 말에 놀라는 표정이었으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겨 깊이 생각하였다. 20 목자들은 듣고 본 모든 일이 천사들에게 들은 것과 같았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면서 돌아갔다. 21 아기가 난 지 8일 만인 할례식 날 천사가 전에 일러 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 라고 지었다. 22 모세의 법대로 아기에게 정결 의식을 행하는 날이 되었다. 그래서 부모가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23-24 이것은 주님의 율법에 “첫아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께 드려라” 고 기록된 말씀대로 아기를 주님께 드리고 또 주님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 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25-26 그때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함께 계신 성령님으로부터 살아서 그리스도를 뵈올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이스라엘의 위로가 되실 그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27 시므온이 성령님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가자 마침 부모가 정결 의식을 행하려고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은 아기를 안고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29 “주권자이신 주님, 이제는 약속하신 대로 이 종을 놓아 주셔서 내가 평안히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 내 눈으로 직접 본 주님의 이 구원은 31 모든 사람들에게 베푸신 것으로 32 이방인들에게는 주님의 뜻을 보여 주는 빛이며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된 것입니다.” 33 그 부모는 아기에 대한 말을 듣고 신기하게 여겼다. 34 시므온은 그들에게 축복하고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이 아기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입니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아기를 믿지 않아 망하기도 하고 믿어서 구원을 받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기는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이며 35 그때 당신은 마치 예리한 칼에 찔리듯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숨겨진 생각은 다 드러날 것입니다.” 36 또 안나라는 나이 많은 예언자가 있었다. 그녀는 아셀 지파에 속한 바누엘의 딸이었는데 결혼하여 7년 동안 살다가37 과부가 되었다. 그로부터 그녀는 여든 네 살이 되기까지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겼다. 38 마침 이 시간에 그녀는 성전에 들어와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구세주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아기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나사렛 귀환
39 아기의 부모는 율법에 따라 모든 의식을 마치고 고향인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 아갔다. 40 아기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무럭무럭 자라나 튼튼해지고 지혜가 넘쳤다.
크리스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 (고린도전서 11:1).
전도
복음, 즉 예수님과 그분이 우리에게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전하는 것. (마태복음 28:18-20).
18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